신경계 환자의 경우에는 운동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등 급여항목이 있어서 보통 재활병원이나 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해서 재활운동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상근 여부에 따라 재활운동치료가 처방이 있고 없고 인데 환자군이 발병일 기준으로 재활병원은 6개월이내 재활요양은 2년이내 환자가 많은데 재활비율이 많은 병원 요양비율이 많은 병원 등으로 구분됩니다.
나머지 요양위주의 병원인 요양병원은 요양환자가 많아서 병상수에 비해 재활운동받는 환자가 많지 않거나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지 않아서 실제 재활청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병일 기준 2년이내에는 예를들어 운동치료가 NDT, MAT/GAIT, FES 2개 2개 2개에서 순차적으로 줄어서 2년이 지나면 치료횟수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작업치료도 단순작업,복합작업,특수작업,일상생활동작,연하장애치료 등등 발병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물리치료사는 선생님중에 서티 보유를 한경우와 아닌 경우로 나뉘고 서티는 PNF, 보바스,보이타,NDT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서티를 보유하는데 대부분 선생님들의 실력차이는 천차만별이기도 하고 환자의 상태는 다른데 치료는 똑같이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오해의 소지가 있음)
사실 치료 잘하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의 치료실력이 비슷하다면 시설 좋은 곳에 입원해서 편하게 계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차피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시간이 가야하는게 신경계 손상 환자입니다.
DMC재활운동학회의 교육때 촬영한 환자 치료시연 영상이며 대부분 재활요양병원에서는 위의 영상처럼 운동치료를 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병원은 홈페이지만 보시지 마시고 직접 찾아가셔서 입원상담 받아보셔야 합니다
입원상담시에 운동치료에 대해 물어보실 것은 NDT는 서티를 가진 선생님이 1:1 30분 치료이고 발병일 기준 똑같이 적용할 것이지만 MAT/GAIT는 선생님이 일대일로 치료하는 곳과 경사침대,기립기 등등 기구를 실시하고 기구청구를 하는 곳이 많으니까 이부분을 비교해서 더 해주는 쪽으로 고려해 보시면 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면 선생님이 일대일로 치료를 몇개 해주는지 비교를 하시면 됩니다
선생님이 일대일로 하느냐 아니면 기구를 30분동안 동시에 여러개를 청구하느냐는 병원의 재량이므로 선생님이 1:1로 직접 많이 해주는 곳을 찾아서 입원하시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어떤 병원은 선생님이 일대일로 하고 또 어떤 병원은 기구를 실시하고 청구하는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보건복지부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원해 보시면 병원은 대부분 비슷하며 그래서 보호자 입장에서 집과 가깝거나 직장이랑 가깝거나 그런 곳에 입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병실의 동선구조와 환기 등등도 장기입원을 하셔야 하므로 정말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식당에 밥맛과 청결함 등등도 고려하셔야 하는 사항입니다.
대부분 재활요양병원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규모면에서 200병상 이상 인곳에 입원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증후군이란 병명에서 알수 있듯이 원인불명인 경우와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남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정확한 병명이 있는 것은 거의 명확하지만 증후군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제가 봐온 환자분은 몇달 된분 몇년 된분 등등 다양했습니다.
재활요양병원에서는 주로 관절구축 방지와 보행을 위해 단계별로 재활운동을 시키는 것이 병명에 따라 다르게 운동치료를 적용하기도 하고 대부분 비슷하게 보행 연습을 시켜서 걷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일 것입니다
길리안바레증후군 Guillain-barre syndrome
본인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와서 응급실로 갔을때는 이미 상당부분 침범된 경우가 많아서 거기서부터 잘 대처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의사들의 오진이나 병원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잘 대처하지 못해서 거의 의료사고 수준으로 나빠진 상태에 있는 분도 치료한 적이 있었습니다.
호흡장애로 인해서 목에 T-tube를 뚫고 사지마비가 된 경우도 봤으며 보통은 하지마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질문주신 분의 경우에는 그래도 처음 대처를 잘해서 현재 좀 나아진 상태라고 언급을 하셔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하지만 의사들마저도 다양하게 나타나서 증후군이라고 하는 것을 누구도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기가 지금 입원하고 계신 병원의 주치의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는 재활요양병원에서 운동치료를 합니다.
선생님들도 실력차이가 나서 재활 받으시는 환자분들마다 치료향상을 다르게 경험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며 유명한 재활요양병원에 가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치료해줄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발병했고 발병일 찍었으므로 2년까지는 재활운동 받는 것도 운동횟수에서 좀더 받을수 있지만 2년만 지나면 운동치료 받을 수 있는 횟수가 많이 줄어듭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는 것이 오히려 지금 답변드리는 저보다 나을수도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쉽지 않은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껏 운동치료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까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그리고 정말 피나는 노력으로 운동치료에 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뇌졸중처럼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게 되는 신경계 질환은 운동치료 마저도 열심히 하고 싶어도 정신이 온전하지 못해서 쉽지가 않습니다.
길리안바레 증후군은 뇌손상이 아닌 말초신경병증이므로 발병 초기부터 열심히 재활치료에 임하셔야 합니다
한번은 31세 남자 길리안바레 환자분인데 제가 운동치료해서 휠체어 타고 운동치료실 오던 것을 그냥 걸어오도록 만들어 드렸는데도 우울증이 심하셔서 운동 열심히 하면 뭐하나 또 재발할껀데 그러면서 운동을 안하고 조심 조심 한다고 매일 낮에 잠자고 밤에 딴거 하고 불면증에 우울증에 우울증 약까지 먹고 말만 하면 눈물 글썽이고 울고 그랬습니다
덩치도 좋고 외모도 좋고 스포츠 좋아하고 친구도 많고 사회생활도 잘했던 분인데 본인 만의 생각만 하시고 운동도 안하고 계속해서 부정적으로 살더군요.
운동치료 열심히 받아 보겠다고 해서 일주일 정말 열심히 치료해서 걷게 만들었더니 걷는게 싫다네요
얼마지나 치료실에 걸어 오기도 하고 휄체어 타는 건 줄어 들었는데 정작 저한테 하는 질문은 운동 심하게 하면 재발 하는거 아니냐고 의사선생님이 운동 조금만 하고 조심하라고 했다고 하면서 운동 안하겠답니다.
발병한 환자의 대부분이 걷는걸 정말 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재활운동치료 선생님들은 보행훈련에 초점을 많이 맞춥니다.
그러나 저는 전신운동으로 상지와 하지 모두 동시에 좋아지는 걸 생각했고 그리고 발병 초기에 하지보다 오히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상지의 손의 재활입니다.
인간은 욕구와 욕망에 의해서 움직임이 일어나고 주로 보행을 통해서 이동하게 되는데 눈과 손을 통해서 목표물을 취하기 위해서 발을 통해서 보행으로 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손과 발이 동시에 재활치료가 되는 운동으로 여러 환자들을 치료향상 시켰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테크닉을 만들게 되었고 그이름이 DMC 치료컨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