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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2016년 4월에 개원을 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440억을 들여서 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을 개원하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환영합니다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아울러 병원 건립을 위해 지자체인 마포구는 상암동 병원 부지를 제공했고, 서울시는 건축비 일부와 의료장비를 지원했으며 연간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시민, 기업, 지자체가 함께 마련 중이다. 


지금부터 기사를 읽고 난뒤에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리치료사로서 성인 재활환자를 주로 치료해왔으며 DMC 라고 운동치료법까지 개발해서 환자 재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성인 재활이든 소아 재활이든 재활의 대부분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입니다

그리고 재활치료는 의사가 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선생님의 손에서 이루어 집니다

어린이 재활환자의 대부분은 뇌성마비 뇌병변 환자이며 발달지연으로 인해서 대부분 장기간 재활운동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이재활병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재활치료를 받을수 있는 선생님과 공간이 훨씬 많이 필요한 것입니다.

의사에 의해 진단이 내려지면 그 이후에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등 의사를 제외한 인력들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많은 재활요양병원에서 소아재활치료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부분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활병원은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면서 수익을 떠나서 특히 소아재활치료를 의무적으로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국회의원님들이 법을 바꿔서 법에 의해서 재활병원은 의무적으로 소아재활치료를 운영을 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같이 소아재활치료가 재활병원에서 외면 받고 치료 받을 곳이 없고 치료를 해야할 선생님들은 병원에 근무할 곳이 없고 그래서 사설 아동발달센터가 약간은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이 생겨나 있습니다

치료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선생님들이 대부분 하고 있으므로 말씀드렸다시피 재활치료를 할수 있는 선생님과 치료공간이 필요한 것이지 어린이재활병원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이 생겨서 꼭 뇌성마비 등의 환자가 아니라도 어린이나 청소년 대상의 특화병원이 생겨나서 잘 운영되면 좋은 일입니다

최근에 물리치료사 단독개원에 대한 부분의 기사를 읽게 되었고 벌써 20여년 이상 물리치료사협회에서 단독개원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리치료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후진국을 면치 못하는 우리나라는 의사의 기득권에 막혀서 나머지 관련 직업군은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기득권을 가진 의사들도 자기들의 이득만 챙기지 국민을 위해 환자를 위해 비영리 목적으로 병원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사설로 아동발달센터를 개설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생겨난 것입니다 

아동발달센터를 불법으로 운영을 하는 것도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도 않고 정식으로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을 허용해주지도 않습니다

재활치료는 어차피 성인재활이든 소아재활이든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선생님들이 하고 있고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할 뿐이며 어차피 의사들이 재활치료를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의 직업군이 단독개원하여 재활센터를 할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입니다

물리치료사가 의사의 기득권에 막혀서 단독개원을 하지 못하고 재활치료에 관해서 일본과 함께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상은 국민들에게 현재의 고통은 지속될수 밖에 없습니다


기사에서 440억 기부금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을 개원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물리치료사 단독개원이 되면 상황은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마포구 지역마다 한곳에 10억씩 투자해서 재활센터를 40여곳을 운영한다면 하루 500명이 아닌 1만명 가까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전국적으로 재활센터가 개설이 되면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아재활과 더불어 성인재활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앞으로 2030년 정도가 되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통계에 의하면 치매환자가 급격히 늘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으로 소아재활 뿐만아니라 성인재활까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한다면 우리에게 닥칠 재앙은 미리 막을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은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의사들의 기득권으로 인해서 발생되고 있는 불편함이며 의사가 기득권을 내려 놓고 법을 바꾸고 제도를 개선하면 우리는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끝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리치료사 김근현 배상






Posted by DMC재활운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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